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인간극장-산내리로 간 미술관 4부

주말이라 집에 온 둘째 아들 준(20)이 광옥(54) 씨의 잔디 깎기를 돕는다. 잠시 뒤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는 첫째 호(23)도 와 오랜만에 광옥 씨네 다섯 식구가 다 모이고, 가족은 서로 간지럼도 태우고 옛날 일기도 꺼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산내리의 일요일 아침, 페인트를 챙겨 마을회관으로 향하는 가족. 마을 꾸미기에 어르신들이 빠질 수 없는 법! 마실 나오신 할머니들도 합류해 붓을 든다. 그림을 그려 넣은 돌에다 무슨 글자를 새길까 고민하는 어르신들과 부부. 부부는 글자를 모르신다는 할머니 말씀에 겨울엔 할머니들의 공부방을 열 생각을 하게 된다. 앵순 할머니의 생신날. 혜숙(51) 씨는 할머니 선물과 편지를 챙기고 잔치가 열린 마을 회관으로 향한다. 마을회관에선 앵순 할머니 생신 파티이자 왁자지껄 즐거운 동네잔치가 한창인데... 며칠 뒤, 화구를 챙겨 스케치를 나가는 부부. 오랜만에 보내는 부부만의 시간! 산내리에서 부부의 사랑도 알콩달콩 키워나간다. 다음날, 할머니들에게 연지곤지 찍고 예쁜 옷 입으시라는 이장님 방송! 그리고 마을엔 할머니들을 실을 커다란 버스가 와 있는데...



인간극장-산내리로 간 미술관 4부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