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인간극장 -가래골 로맨스 5부

몸져누운 할머니를 걱정스레 쳐다보던 할아버지는 갑자기 방을 나가시고... 잠시 후, 산골 집 굴뚝에서 뭉글뭉글 연기가 피어난다. 부엌에 계신 할아버지 생각에 할머니는 또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신다. 여름철이라 밥이 잘 쉬기 때문에 밥만큼은 매끼니 솥에 지어야 하는 산 위의 집, 할머니께서 전기밥솥에 쌀을 준비하시는데... 산골에 산 지 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 과연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수 있을까? 며칠 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산을 내려와 부부동반 외출을 하시고 두 분이 도착한 곳은 마을의 한 다리 밑! 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시려는 걸까? 자연의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50년 무공해 로맨스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인간극장 -가래골 로맨스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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