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1일 수요일

인간극장 - 올챙이 농부와 여선생님 3부

장사 첫 개시가 쉽지만은 않아보이던 그 때, 드디어 마수걸이를 하는 재영씨! 이 기쁜 소식을 가장먼저 아내에게 알리는데 잠시 후, 지민씨에게서 온 답장을 확인한 재영씨는 자전거 용품점으로 향한다. 그동안 눈에 밟혔던 물건들을 잔뜩 사나 싶더니 웬일인지 빈손으로 나서는데... 며칠 후, 부부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멋있는 남편’ 재영씨의 팬클럽을 자처하고 신혼집에 집들이 온 지민씨의 친구들. 맛있는 음식에 좋은 사람들이 모인 즐거운 여름밤이 그렇게 지나가고... 며칠 뒤, 부부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김밥을 싸더니 집 근처 계곡으로 둘만의 오붓한 소풍을 떠난다. 잠시 후 아내가 꺼내든 것은 대금. 고마운 남편에게 그동안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던 대금연주로 그 마음을 보답한다. 다음날 아침, 무언가를 손에 꼭 쥔 채 지민씨는 화장실로 들어가고 재영씨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잠시 후 화장실에서 나온 지민씨가 보여주는 것은... 다름 아닌 임신테스트기다!

인간극장 - 올챙이 농부와 여선생님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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